아이와 함께 배우는 리코더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와 함께 처음 시작하는 리코더, 소리 내기 도전기 1. 리코더 첫 만남 –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의 눈빛아이와 함께 새로운 악기를 마주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처음의 인상’이다. 리코더는 겉모습이 단순하고 가볍지만, 아이의 눈에는 신기한 나팔처럼 보일 수도 있고 단순한 플라스틱 막대기로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가 처음 리코더를 건네줄 때는 단순히 “이건 학교에서 배우는 악기야”라고 설명하기보다는 작은 모험의 시작처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이건 숨결로 노래하는 나무피리야”라거나 “네 손가락이 춤을 추면 음악이 나와” 같은 표현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덧붙이면 리코더를 ‘학습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친구’로 인식하게 되어 첫 만남부터 긍정적인 경험으로 각인된다. 또한, 리코더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아보.. 이전 1 2 3 4 다음